제목 War of sovereign funds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1-05-22
조회수 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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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aims to expand assets to $100 billion to join 'premier league'

By Kim Jae-kyoung

A war without gunfire is looming larger and larger. There is a heated competition brewing between major powers and emerging forces over dwindling energy and other natural resources and eventually the expansion of their economic territories.

At the center stage of the war are sovereign wealth funds (SWF) representing each country, a pool of money derived from a country’s reserves, which is set aside for investment purposes. With soaring foreign exchange reserves, many countries are stepping up efforts to get the upper hand in this economic war.

On the surface, the move is simply seen as an attempt to reduce their exposure to U.S. government debt and to increase emerging markets asset allocations but from a broader, longer-term perspective, it is taken as each country’s ambition to increase their influence in the global market and secure natural resources for future economic growth.

The war has recently been taking a clearer shape after China announced that its sovereign wealth fund, China Investment Corp. (CIC), will soon receive $200 billion in new government funding.

Japan is pushing for the establishment of its own SWF to diversify its dollar holdings and check the growing influence of China. Taiwan is also considering launching its national fund by modeling after Singapore. In addition, other countries, including India, Angola, Bolivia, Canada and Nigeria, are likely to follow suit.

Korea on the move

Against this backdrop, Korea is also speeding up its move to shore up its SWF, the Korea Investment Corp. (KIC). The chief of the fund has stressed the urgency for the country to brace for an upcoming challenge by expanding the size of KIC’s assets and getting rid of investment restrictions.

“The move to set up SWFs is expected to gain further momentum in line with a global race toward the enhancement of sovereign wealth and the development of overseas natural resources,” KIC CEO and President Chin Young-wook said in an interview with Business Focus held at his office in downtown Seoul.

“In particular, with rising fears over inflation caused by ample liquidity in the global market, SWFs are shifting the focus of their investments to non-financial assets, such as energy and electric power,” he added.

To cope with the trend, the former ranking official of the finance ministry said that the most urgent task is to increase the size of its assets to attain parity with its global counterparts.

In terms of asset under management, KIC currently ranked 19th in the world in December, according to the SWF Institute. Currently, global top 10 SWFs all have more than $100 billion and they are seeking to further increase their assets.

“Taking all things into consideration, there is an urgency for KIC to expand the size of assets to form an optimal investment portfolio, snap up opportunities in deal sourcing and sharpen up the competitive edge of Korea in the global money market,” he said.

“It is hard to tell the exact number as there are many factors to be taken account. However, I believe that it should be at least $100 billion from the long-term perspective to join the so-called (SWF) premier league,” he said.

Set up in 2005, KIC manages assets worth around $43.5 billion. With the Bank of Korea (BOK) injecting another $3 billion through the first half of the year and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fetching another $5 billion from the country’s exchange equalization fund, KIC could have as much as $51.5 billion in its pocket by the end of the year.

Investment portfolio

“For SWFs, deal sourcing is most important and size matters most in that regard. We have built a network with major SWFs. But without expanding the asset size, it will be difficult to find an excellent opportunity,” he said.

“We are now receiving invitations from the premier league. At present, the areas that require most improvement are investments in energy and resources. We are seeking to expand exposure in these areas,” he added.

The 59-year-old CEO said that KIC is moving to modify its investment portfolio by shifting the focus of future investments from traditional instruments, such as equity and fixed income, into alternative investments, such as private equity and hedge funds.

In particular, Chin said, the fund will increase its investment in emerging markets to diversify its portfolio and maximize investment returns.

“We are following guidelines set by the government. Nevertheless, we are seeking to tilt it by increasing the weighting on emerging markets. More specifically, in the case of bonds, we plan to reduce the weighting on treasuries of developed countries because their yields are too low,” he said.

“Instead, what we are interested in is emerging market debt denominated in local currencies. For example, Brazil’s treasuries not only offer higher returns but they can generate foreign exchange gains as the Brazilian currency is expected to continue to appreciate down the road. We are seeking to create ‘plus alpha’ benefits by modifying the benchmark set by the government. However, looking at the big picture, the weighting on developed markets still remains significant,” he said.

kjk@koreatimes.co.kr



총성 없는 전쟁 이미 시작, 국부펀드

진영욱 KIC (한국투자공사) 사장 단독 인터뷰 (비즈니스 포커스)

_ 한국투자공사, 이머징 마켓 및 대체 투자 확대
_ 주요국, 국부펀드 통한 시장 영향력 확대 및 자원확보 경쟁 본격화
_ 외환보유고는 여러가지 이론 있지만 3천억불은 다소 많아


각 국의 국부펀드들간에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이 떨어진 외환 보유고의 미국채권 투자비중을 줄이기 위해서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원확보와 자국의 경제권 확대를 위한 선진국과 신흥 세력간의 주도권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에서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 (China Investment Corporation)에 추가로 2000억불을 출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총성없는 전쟁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일본정부는 자원확보 및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국부펀드 설립을 본격화 하고 있고 대만도 싱가폴을 모델로 해서 국부펀드를 추진 중에 있다. 그 외에도 인도, 앙골라, 캐나다, 볼리비아, 나이지리아 등도 국부펀드 설립을 고려 중에 있다.

CityUK에 따르면 현재 세계 국부펀드가 운용중인 자산규모는 총 4조달러에 달하고 있고 이는 전년에 비해 11퍼센트가 증가한 규모이다. 10년 전인 2000년 운용 규모는 불과 1.1조 달러 수준이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머징 마켓의 비중을 늘리고 대체자산을 증가시키는 등 투자 성향에도 확연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세계 국부펀드들이 기존의 수동적 투자 성향에서 벗어나 사모펀드나 헤지펀드 등 대체자산에 공격적인 투자를 늘려 가고 있고.

한국 도태되나?

최근 코리아타임스 경제섹션 "비즈니스 포커스 (Business Focu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투자공사 진영욱 사장은 한국도 이러한 경쟁에 뒤쳐지기 않기 위해 하루 빨리 자산규모를 키우고 여러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SWF Institute에 의하면 한국투자공사는 작년 말 기준으로 세계 19위의 국부펀드다.

“제일 중요한 것이 딜 소싱 (deal sourcing) 입니다. 우리한테 기회가 안 옵니다. 우리는 해외 국부펀드와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면서 여태까지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어요. 그런데 우리가 어느 정도 프리미어 리그 (premier league)에 들어가는 규모가 돼야지 좋은 기회가 옵니다. 제 생각에는 장기적으로 1,000억 달러 정도가 있어야 소위 말하는 프리미어 리그에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는 강조했다.

2005년 한국이 설립한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는 현재 435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고, 한국은행이 30억 달러를 상반기안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계획대로 50억 원을 추가 위탁하면 공사의 자산은 연말까지 515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규모는 세계 1위인 UAE의 아부다비 투자청의 6270억불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세계 10위안에 드는 국부펀드 자산 규모는 모두 1000억불을 상회하고 있다.

진 사장은 앞으로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대체자산의 투자비중을 늘리고, 투자 다각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지역적으로는 이머징 마켓 (emerging market)에의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도 역시 이머징을 많이 보고 있어요. 대체로 전 세계의 시장 크기에 따라서 하도록 정부나 중앙은행으로부터 벤치마크 (bench-mark)를 부여 받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틸팅 (tilting)을 하죠. 그래서 선진국 시장은 비중을 약간 줄이고 (under-weight)하고 이머징은 약간 늘려요 (over-weight). 요즘 우리 같은 경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EMD (emerging market debt)입니다,” 그는 말했다.

한 사례로써 그는 브라질 국채에 대해 언급했다.

“브라질의 국채는 수익성 자체도 높지만 브라질의 헤알화 (Real)로 들어 가니까 앞으로 강세 통화로 갈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주어진 벤치마크 보다 약간 틸팅 함으로써 우리의 알파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국부펀드의 성장 배경

국부펀드 성장의 배경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하나는 수출지향적인 아시아 국가들의 무역흑자 증가이고 또 하나는 유가 상승에 따른 산유국들에의 달러유입이다. 현재 글로벌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부펀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나라들 또한 최대 외환보유고를 기록 중인 중국과 풍부한 석유자원을 보유한 아랍에미리트(UAE)이다.

진영욱 사장은 국부펀드 성장의 중요성을 싱가폴의 GIC를 통해 설명한다.

“GIC (싱가포르 투자청) 라는 데 있잖아요. GIC는 얼마 있는지 발표를 안 해요. 한 3,000 억 달러라고 그래요. 그런데 GIC는 30년 됐거든요. 그러면 GIC가 싱가포르 중앙은행에서 3,000억 달러를 받았겠어요? 안 받았어요. 잘 모르긴 해도 1,000억도 안 받았는데 30년 동안 운용하다 보니 3,000억이 된 거에요. 그러니까 싱가포르 중앙은행이 갖고 있는 외환보유고보다 GIC가 갖고 있는 값이 더 큽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합니까?”

이머징 마켓으로의 이동

금융위기 당시 투자은행에 자산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국부펀드들은 이를 교훈 삼아 대체자산 내에서 다시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

국부펀드 중 유동자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GIC 또한 금융위기 후 대체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주식과 채권 비중을 낮췄다. 한국투자공사에 의하면 GIC의 주식 투자 비중은 2009년 3월 말 전 년에 비해 6 퍼센트가 떨어 진 반면, 대체투자의 비중은 10 퍼센트나 상승했다. 대체투자의 대상 또한 부동산, 사모펀드 등 다양해지고 있다.

이머징 마켓으로의 지역 또한 이동이 있었다. 싱가포르의 테마섹 홀딩스 (Temasek Holidings)의 중국, 대만, 한국을 포함한 북아시아의 투자 비중은 2009년 초에 OECD 국가들 (22 퍼센트)을 제치고 전체 자산의 27 퍼센트를 차지했다.

국부펀드의 커지는 영향력

급속도로 커지는 국부펀드들의 자산규모와 장기투자자로서의 성향을 고려해 보았을 때, 국제금융시장, 특히 대체자산부문에서 국부펀드의 영향력은 커질 것이다.

진 사장을 포함한 많은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는 국제금융시장에 전례 없는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진영욱 사장은 “국부펀드가 좋은 것이 뭐냐 하면 국부펀드는 장기 투자자이고 이 사람들은 경영권에 관심이 없다는 거에요. 순수 금융 투자자로서의 자격만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 들은 국부펀드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거라 전망한다. 국제금융센터의 우희원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기금이나 뮤추얼 펀드 (mutual fund)에 비해 아직 국부펀드는 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그러나 그는 장기적으로 국부펀드가, 그 중 특히 중국의 국부펀드가 국제금융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외환보유고 다소 많아

진사장은 현재 3000억불의 외환 보유가 규모는 조금 많은 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경제학에서는 외환보유고의 수준이라는 게 보유고가 많으면은 좀 수익성이 떨어지는 거고 규모가 적으면은 위험한 거고 그런 거죠. Mrs. Machlup's Wardrobe Theory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Machlup이라는 국제경제학 교수의 설명인데 부인의 옷장에 옷이 많으면은 안전은 하고 기분은 좋지만 그 돈 때문에 남편은 골치 아프다는 내용입니다. 소위 누구의 preference를 충족시켜주는 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얘깁니다.

“IMF에서는 옛날에 3개월 정상 지출에 대한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라고 하지만은 지금은 또 그것은 너무 적다 대외 거래가 너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단기외채를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은 되야 된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어떤 것을 적용하든지 간에 우리나라에 3000억불은 조금은 많은 감은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그는 또한 외환보유고 운용과 국부펀드 투자 사이에는 명확한 구분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앙은행의 보유고 운용과 국부펀드의 투자 활동하고는 그 목적이 다르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소위 외화자금의 안정적이고 유동성 있는 그런 자산을 운용하는 목적으로 하는 것이고, 우리는 그보다도 한 단계 더 나가서 플러스 알파를 추구하기 위해서 있는 데라는 말이에요.”

영문기사: Business Focus 편집장 김재경
국문 인터뷰 기사 및 인터뷰 transctipt 작성: Business Focus 인턴 정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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